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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조속한 직무복귀 기대"...석방 시 참모진들 예방 가능성 / YTN

2025-03-07 0 Dailymotion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취소 결정을 환영한다며 조속히 직무에 복귀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긴급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했던 정진석 비서실장은 현재 구치소 앞에서 윤 대통령 석방을 기다리는 거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민경 기자!

[기자]
네, 용산 대통령실입니다.


대통령실 반응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대통령실은 대변인 공지로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의 보여주기식 불법 수사가 뒤늦게나마 바로 잡혔다고 평가했는데요.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국민과 함께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 복귀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 측 관계자도 YTN과의 통화에서 대통령이 석방될 가능성이 있어 다행이라며 안도의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윤 대통령의 한남동 관저 복귀 가능성이 가시화되자 용산 참모진들의 움직임도 바빠졌습니다.

정진석 비서실장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 직후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 향후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윤 대통령이 석방되면, 참모진들도 윤 대통령을 만나러 가나요?

만약 그렇다면 어떤 이야기가 오갈까요?

[기자]
정진석 실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석방될 경우 당연히 찾아뵐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현재 서울구치소 앞에서 대기하며 검찰의 항고 상황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거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대통령도 가족들과 쉬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다른 참모진들의 예방은 석방 다음 날 정도에 이어가려 한다는 게 정 실장의 설명입니다.

물론, 윤 대통령은 현재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된 상황이라, 대통령실 참모진은 윤 대통령을 공식적으로 보좌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참모진들도 수감 기간 진행된 각종 업무를 공유하는 정도의 '비공식적 보고'를 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윤 대통령이 석방될 경우, 이후 움직임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윤 대통령은 구속수감 되기 전, 그러니까 한남동 관저에 머물 땐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황이어서 외부 출입이 자유롭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법원이 구속취소 결정을 내리면서, 운신의 폭이 좀 더 자유로워질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다만,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외부 활동보다는 관저에 머무... (중략)

YTN 강민경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3071802076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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