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잠시 후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화상으로 첫 미 중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미·중 갈등이 깊어 합의가 나오기는 어렵지만, 대만과 북핵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논의가 이뤄질지도 관심입니다.,
워싱턴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미국 현지시각으로 저녁 7시 30분 한국시각으로는 아침 9시 30분에 첫 미·중 화상 정상회담이 시작됩니다.
'신냉전'으로 불릴 만큼 첨예한 미·중 갈등 속에서 양 정상은 대만 문제와 무역분쟁 등 주요 현안에서 팽팽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기후변화 대응 문제, 내년 2월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식에 바이든 대통령을 초청할지도 관심입니다.
백악관은 미국의 이익과 관련한 우려를 시진핑 주석에게 솔직하게 제기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젠 사키 / 백악관 대변인(지난 13일)
- "미국과 중국 간 경쟁을 책임 있게 관리할 방안과 함께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