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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중 정상회담 성사 소식 하루 만에 대형 악재가 터졌습니다.
미국의 특수부대가 대만군을 훈련시키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겁니다. 중국에 맞선 군대를 미국이 도와준 건데 미 중 정상회담이 불투명해졌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각으로 7일 "미국 특수부대와 해병대가 중국의 위협과 맞선 대만군을 직접 훈련시키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 미국 정부 관계자도 "20여 명 규모의 미 특수부대는 대만 육군의 일부 부대를 훈련시키고 있고, 미 해병대는 대만 해군의 보트 훈련에 관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군이 대만의 중국 방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1년 이상 현지에서 비밀리에 활동하고 있는 것이 확인된 겁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파견 규모는 작지만, 상징적"이라며 "중국의 위협에 맞서 대만을 방어하겠다는 미국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결정"이라고 해석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