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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한동훈 손잡고 첫 공동유세 "우린 승리, 함께 가자"

2025-05-26 194 Dailymotion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6일 처음으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함께 유세 연단에 올랐다. 이날 서울 노원·도봉·강북 유세에서 김 후보는 한 전 대표의 손을 잡고 두 손을 번쩍 들며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함께 가자”고 외쳤다.
 
 
김 후보는 이날 저녁 도봉구 방학사거리에서 “그동안 ‘탄핵이다, 계엄이다’ 여러 어려움이 많고 장사도 잘 안 되지 않냐. 죄송한 마음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담아 큰절을 올린다”며 큰절했다. 
 
 
이후 도착한 한 전 대표는 “이번 선거는 결국 중도층이 승패를 좌우할 거다. 그분들이 바로 여기 김문수 후보를 찍게 만들어야 한다”며 호응을 유도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계엄 옹호론, 부정선거 음모론과 확실하게 선 긋고 친윤(친윤석열) 구태정치와 확실하게 개혁할 것이라고 얘기해서 승리의 길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의 유세복엔 ‘김문수’ 글자 없이 기호 2번만 써있었다.
 
김 후보는 한 전 대표가 떠난 뒤에도 “저는 독재를 못 막는다. 김문수는 힘이 없다”며 중도층 지지를 호소했다. 노원·도봉·강북은 대표적인 민주당 텃밭으로, 국민의힘 험지로 꼽힌다.
 
 
이날 오전 김 후보는 경기지사 시절 최대 치적으로 내세우는 경기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캠퍼스를 찾아 “이번 대선은 진짜 경제와 가짜 경제, 유능한 경제와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38952?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