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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김, 사흘째 수도권 공략...윤 영화관람 잇단 비판 / YTN

2025-05-21 75 Dailymotion

21대 대선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들은 오늘도 수도권 표심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를 주제로 한 영화 관람에 나선 것을 두고, 특히 국민의힘 내에서 비판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대선후보들 지금 어떤 일정 소화하고 있나요?

[기자]
먼저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 시내를 돌고 있습니다.

그제 서울, 어제 경기에 이어 사흘째 전국에서 가장 많은 유권자가 몰린 수도권 표심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권 실정과 비상계엄 심판론을 부각하면서, 자신이 국가 혼란을 해결할 유능한 일꾼이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사흘째 수도권 유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양시를 시작으로 경기 북부지역 순회를 시작했는데, 청년 농업인들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젊은 층 표심 잡기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경기 북부는 어제 이재명 후보가 다녀간 지역이기도 한데, 김 후보는 자기도 경기도지사를 8년 했는데 부지사가 북한에 돈을 주고 감옥에 간 일 없었다며 이 후보의 대북송금 의혹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어제까지 호남을 누볐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과거 이재명 후보가 시장을 지냈던 경기도 성남을 찾아 수도권 유세전에 합류했습니다.

잠시 뒤엔 이재명 후보가 자신의 정치 입문 계기라고 설명했던 성남의료원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문제점을 찾아 비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 영화를 보러 간 걸 두고 뒷말이 많다고요?

[기자]
네, 윤 전 대통령은 오전에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역사강사였던 전한길 씨가 초청한 자리였는데, 윤 전 대통령이 내란 혐의 재판 출석 말고 공개 행보에 나선 건 파면 이후 처음입니다.

정치권에선 대선을 앞에 두고, 자신이 비상계엄 명분으로 내세웠던 부정선거 의혹 영화를 보는 게 적절하냐는 비판이 뒤따랐습니다.

민주당은 반성은커녕 망상을 퍼뜨리는 후안무치한 대선 개입이라며 지금 윤 전 대통령이 있어야 할 곳은 영화관이 아니라 감옥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 그 선거 시스템으로 본인이 선거에 이겼는데 부정선거라고 하면 어떻게 되는 ... (중략)

YTN 나혜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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