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선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을 두고 대응에 고심 중인 더불어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대법관 탄핵 등 방안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당선된 뒤 첫 행보로 현충원을 찾은 데 이어 선대위 회의에 참석했는데요.
국회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국횝니다.
민주당 내에선 이 후보에게 판결을 내린 대법관들을 탄핵하자는 주장이 분출하는 분위기죠?
[기자]
네, 민주당은 오늘 오후 긴급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대법관 탄핵 문제를 포함한 이재명 후보 재판 대응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당 핵심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아직 지도부 차원에서 결정된 건 없다면서도, 대법원이 불의의 집단이 됐다며 의원들이 들끓고 있고 탄핵 '찬성파'가 우세한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상임 공동선대위원장도 조금 전 오전 11시 기자회견에서 탄핵과 관련해선 당 공식 입장이 없다면서도, 법원 쿠데타·사법 테러를 벌인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청문회, 국정조사, 특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대법관 10명의 이 후보 공직선거법 사건 관련 전자문서 열람기록 공개를 요구하는 대국민 서명운동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는 한편, 이 후보 당선 즉시 재판이 명료히 중단되도록 입법하겠다는 뜻도 거듭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비상계엄 관련 피해 복구 비용 지원과 지역화폐 발행규모 확대, 코로나 19 시기 대출금 조정·탕감 단계적 추진 등 소상공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오늘은 3박 4일의 '골목골목 경청 투어' 마지막 날 일정으로, 당내에선 험지로 분류되는 경북 영주와 예천, 또 강원 영월과 충북 제천도 찾을 예정인데요.
이 후보는 조금 전 영주 시민운동장에서 시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정보가 왜곡돼 자신을 미워하는 사람이 많지만, 먼지 이상으로 털었는데 뭐가 있었으면 여기까지 왔겠느냐며 결백함을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첫날 행보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대선 후보 선출 뒤 첫 행보로 오전 9시부터 서울 동작구에 있는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습니다
김 후보는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대법관 탄핵'을 검토한다는 소식을 두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히틀러, 김정은, 스탈... (중략)
YTN 이준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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