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 국회의장 (어제) : 수고하셨습니다. 잠깐 자리에 앉아 계시죠. 국회의장으로서 권한대행께 한 말씀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헌법재판소 판결에서도 이미 확인됐듯이 대통령과 권한대행의 권한이 동일하다는 것은 헌법에 위배되는 발상입니다.]
시정연설 후 대선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수고가 많다'는 말만 남긴 한덕수 대행.
이후 인천 '천원 주택'을 방문하는 등 경제 민생 행보를 이어갔는데요.
밤새 다음 주 수요일을 전후해서 총리직 사퇴와 대선 출마선언이 있을 거란 보도가 잇따라 나왔고,
한 대행이 "정치권 안팎에서 제기되는 출마 요구에 대한 목소리를 회피할 수만은 없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총리실 관계자는 직접 들은 게 없고 잘 모르는 내용이라고 선을 긋고 있는데요.
공직선거법 53조에 따라 대선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다음 달 4일까지 공직에서 물러나야 하죠.
오는 29일 정례 국무회의에서 국내외 현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대응을 당부한 뒤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대행의 정확한 입장은 오늘도 나오지 않은 가운데, 나주를 찾은 이재명 대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링 위에서 예선전을 치르고 있는데 심판이 자꾸 선수로 뛸 듯 말 듯해서 많은 혼란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공직자는 공직자의 책무가 뭔가를 언제나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YTN 이하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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