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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세종,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만들 것"
"국회·대통령실 완전 이전…공공기관도 재추진"
"대전, 세계적 과학수도로"…’K-방산’ 공약도
’캐스팅 보터’ 충청 패배 경험…’충청의 사위’ 부각
더불어민주당이 첫 순회지인 충청권 경선에 돌입한 가운데, 이재명 예비후보는 대전을 찾아 이른바 중원 민심 잡기에 집중했습니다.
김경수·김동연 두 후보도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론을 한목소리로 꺼내 들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지역 순회경선의 첫 승부처인 충청을 찾은 이재명 예비후보,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지로 만들겠단 첫 번째 지역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사회적 합의를 거쳐 국회와 대통령실을 완전히 세종으로 옮기고, 공공기관 이전도 다시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국토 균형발전 그리고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대전을 세계적인 과학 수도로 만들겠단 구상도 밝혔습니다.
또 대전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해 방위산업 4대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K-방산' 육성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선거 승부를 가르는 이른바 '캐스팅 보터'로 꼽히는 충청에서 지난 20대 대선 당시 패배를 경험했던 만큼, '충청의 사위'를 내세우며 바닥 민심을 파고들었습니다.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도 잇따라 세종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발표하는 등 중원 민심 공략에 공을 들였습니다.
[김경수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법적 정비를 통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행정수도를 이전하는 것이 맞는다고 생각합니다.]
[김동연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제가 대통령 만약에 당선되면 바로 다음 날 세종에서 집무하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오는 19일 충청권 경선 결과 발표를 앞두고, 민주당 대권 주자들은 내일 첫 방송토론회에서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다음 주 초 온라인 토론회를 한 차례 더 진행할 예정인데, 토론회 전에 사실상 경선 투표가 진행된 데 대한 일부 후보들의 불만을 감안한 조치란 해석도 나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촬영기자 : 이상은 이승창
영상편집 : 연진영
YTN 황보혜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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