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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실종된 50대 작업자 수색 ’닷새째’
지하 20m 부근까지 진입…컨테이너 확인 못 해
실종된 50대 작업자 밤샘 수색…시공사 소속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장이 무너진 지 닷새째지만, 작업자 1명이 아직 실종 상태입니다.
경찰인 공사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고 있는데 당시 파손된 기둥을 보강하기 위해 첫 번째 H빔을 지하로 내리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이영 기자!
실종자 구조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나요?
[기자]
네, 아직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데요.
관계 당국과 합동 회의를 마친 소방은 조금 전 브리핑에서 구조견과 구조대원들이 인명 구조에 나섰지만 아직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전날 오후 2시쯤 낙하 위험물을 제거하고, 중장비가 진입할 수 있도록 토지를 정비했다고 설명했는데요.
대원들도 지하 20m 부근까지 진입했지만 실종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컨테이너를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며, 컨테이너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을 중심으로 반경을 넓혀 수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종된 50대 작업자는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소속으로, 밤새 구조견과 탐지 장비 등을 동원한 수색이 이어졌는데요.
실종자의 정확한 위치는 파악 중이지만, 지하 35∼40m 지점에 있는 컨테이너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도 입건 전 조사를 이어가고 있죠?
[기자]
네, 경찰은 일단 현장 일용직 노동자 12명에 대한 기초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붕괴 사고는 기둥 파손 보강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기 전에 일어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경찰은 작업자들로부터 보강공사를 위해 크레인으로 첫 번째 H빔을 지하로 내리려고 하는 과정에서 붕괴 사고가 났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실종자가 구조되는 대로 현장소장 등 중요 관계자들을 불러 안전조치 여부와 부실 공사 의혹 등을 살펴보는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갈 계획인데요.
실종자 수색과 안전점검을 마칠 때까지 사고 현장 부근 도로 1km 구간도 계속 통제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 10분쯤, 신안산선 광명구간 지하터널 공사 현장이 상부 도로와 함께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고립되거나 실종된 2명 중 20대 굴착 기사는 사고 발생 13시간여 만에 구조... (중략)
YTN 김이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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