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헌재 선고 승복 압박...'민감국가 지정' 공방 / YTN

2025-03-17 144 Dailymotion

국민의힘, 감사원장·검사 탄핵 기각 책임론 부각
"민주, 탄핵 기각 반성 안 해…헌재 판단 승복해야"
권영세 "무리한 탄핵에 민·형사 책임 적극 검토"


여야는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시점을 주시하면서 서로 어떤 결론이 나오든 헌법재판소 결정에 승복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탄핵 정국과 맞물려, 우리나라가 미국 정부의 '민감국가' 목록에 포함된 원인을 놓고 책임 공방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혜인 기자!

헌재가 막바지 고심을 이어가는 것 같은데 정치권 분위기 어떤가요?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주 최재해 감사원장과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탄핵 사건이 기각된 것을 고리로 연일 야당 책임론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8건이 연달아 기각됐는데 야당이 반성을 안 한다며, 윤 대통령 탄핵 사건이 기각돼도 승복하지 않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무리한 탄핵을 주도한 국회의원과 정당에 민·형사 책임을 묻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고요.

권성동 원내대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헌재 선고 승복과 함께 본인 재판 결과까지 겸허하게 수용할 것을 국민 앞에 약속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은 지금까지 8전 8패, 탄핵 선고 결과에 대해서조차 승복하거나 반성하지 않고 있습니다. 대통령 탄핵 선고에 대해 과연 승복할지 의문입니다.]

민주당은 헌재 결정에 승복하는 건 새삼 따로 얘기할 필요도 없는 당연한 얘기라며 당사자인 윤 대통령부터 도리를 다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여당을 향해선 헌재가 결정한 마은혁 재판관 임명은 왜 거부하고, 헌재를 때려 부수자는 극단적 발언을 한 의원을 왜 징계하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번 주를 탄핵 정국의 최대 분수령으로 보고, 장외 여론전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모습입니다.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국회에서 서울 광화문 광장까지 걷는 도보 행진에 이어 시민사회단체와 긴급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박찬대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오늘 당장에라도 선고기일을 지정하고 내란 수괴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임을 확인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미국 정부의 민감국가 지정을 둘러싼 공방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우리나라가 민감국가로 분류된 건 윤... (중략)

YTN 나혜인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317155616531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