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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막강한 힘' 되찾나? 한치의 양보 없는 국민의힘 상황 / YTN

2022-08-31 2,994 Dailymotion

돌고 돌아 또 '새 비대위' 국민의힘은 왜?
비대위 체제로 가면 이준석 복귀 가능성 차단
올해 말 전당대회 열면 이준석 도전 불가능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임경빈 / 시사평론가, 이만수 / 정치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그러니까 지금 얘기가 돌고 도는 것 같아요. 상황을 보면 저희가 어제 유상범 의원님이 출연을 했었는데 그러니까 법원에서는 비대위 자체를 부정한 건 아니기 때문에 이 비대위 체제를 유지하면서 새 비대위를 구성하는 게 맞다, 이런 취지로 설명을 했고요. 그런데 또 한편에서는 그러잖아요. 법원 판단은 비대위 정당성 자체를 부정한 거여서 최고위로 돌아가야 된다. 그런데 이게 정말 한치의 양보도 없이 서로 맞붙기만 하는 상황이어서.

◆기자> 그러니까 사실 본질은 어떻게 보면 이준석 전 대표가 1월달에 복귀할 가능성을 열어두느냐, 닫느냐를 놓고 보시면 어떻게 보면 양측의 주장이 부딪히는 지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러니까 비대위 체제로 가면 이준석 대표가 복귀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원내대표 체제로 간다면 이준석 전 대표의 복귀 가능성이 열리게 되는 거고요. 그다음에 어제 유상범 의원이 그렇게 주장을 했기 때문에 반론 차원에서 좀 설명을 드리면 유상범 의원이 얘기했던 대로 지난주에 제가 설명을 드렸잖아요. 만약에 이게 인용이 되더라도 핀셋 교정에 나서서 다시 비대위 체제로 갈 가능성이 있어보인다고 했는데 지금 그 길로 가고 있는 건데 여기에 대해서 반대하는 쪽, 특히 조해진 의원 같은 경우에는 법원에서 판단한 근거가 두 가지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하나는 비상상황, 만들어진 비상상황이 있고 두 번째는 국민과 당원들이 민주적 절차에 의해서 뽑은 당대표를 전국위와 상임 전국위라는 소수의 인원으로 구성된 당 기구에서 인위적으로 당대표를 복귀할 수 없도록 만들어서 이준석 대표에게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끼쳤다는 그 두 가지를 지적하고 있다는 건데 지금 당헌 개정을 통해서 비대위 체제로 가겠다는 건 비상상황, 만들어진 비상상황을 해소할 수는 있겠지만 과연 민주적 절차라고 보지 않은 재판부의 판단까지 뒤집을 수 있느냐. 그리고 당대표로 복귀하지 못하게 되는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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