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에 신설되는 경찰국 초대 국장으로 비경찰대 출신인 김순호 치안감이 확정됐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29일) 김 치안감을 경찰국 국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치안감은 광주 출신으로 광주고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89년 경장 특채로 경찰이 됐습니다.
김 치안감은 경찰청 보안과장과 서울지방경찰청 보안부장,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장 등을 지냈고 현재 경찰청 안보수사국장이자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준비단장을 맡고 있습니다.
앞서 이 장관은 경찰대 출신의 고위직 독점을 타파하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는데, 치안감 34명 가운데 김 치안감은 유일한 일반 출신입니다.
경찰국 전체 인선은 다음 주 월요일인 8월 1일 발표되고 다음 날 경찰국이 공식 출범합니다.
YTN 차유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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