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001년 만취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것이 알려진 데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박 후보자의 설명이 국민에게 어떻게 다가가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YTN에 검증팀에서 박 후보자의 과거 이력을 살필 때 음주운전은 당연히 알았을 부분이라며, 그런데도 대통령이 내정한 것이라면 이 부분은 후보자가 충분히 납득시킬 수 있다고 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여론을 지켜본다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후보자가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를 했으니 이것이 국민에게 받아들여질지를 봐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다른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늘 브리핑에서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후보자가 해명해야 할 내용인 거 같다며 대통령실 입장은 아직 밝히지 않으려 한다고 전했습니다.
YTN 박소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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