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이 우리 시각으로 모레(16일) 열립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우려를 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백악관은 회담 후 주요 발표나 공동성명이 없을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강대엽 기자입니다.
【 기자 】
백악관이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첫 화상 정상회담이 워싱턴 시간 15일 저녁에 열린다고 밝혔습니다.
베이징과 한국 시간으로는 16일 오전이 될 전망입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폭넓은 범위의 주제를 다룰 것이라며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우려를 분명하게 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회담 후 공동 성명과 기자회견도 없을 것이라며, '중대한 결과물'에 대한 기대를 일축했습니다.
▶ 인터뷰 : 젠 사키 / 백악관 대변인
- "치열한 경쟁은 (미·중) 관계의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치열한 외교를 요구합니다. 이번 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