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아내 김건희 씨가 대학원 재학 중 작성한 논문이 타인의 저작물을 무단 발췌하는 등 함량 미달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강민정 의원은 오늘(8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김 씨의 논문들에는 제목과 부제에서부터 비문이 등장하고, 설명과 번역이 맥락에 맞지 않는 건 물론, 참고문헌 정리도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김 씨가 지난 2007년 12월 한국디자인포럼에 제출한 논문의 경우 세 개의 기사를 '복사 붙여넣기'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한 절에 사용된 319개 낱말 가운데 280개가 기사의 글과 같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대가 김 씨의 박사학위 논문에 부정에 있었는지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윤 전 총장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술적인 판단을 내릴 거라 생각한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YTN 송재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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