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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폭탄에 절개지 붕괴..."매몰된 할머니와 통화 성공" / YTN

2021-07-06 26 Dailymotion

절개지 무너져 내리면서 주택 덮쳐…80대 할머니 고립
광양시 "매몰 주택 고립 할머니와 통화…생존 확인"
전남 전역 호우 특보…광양읍 하루 만에 170mm ’물 폭탄’
오전 11시 30분 영산강 지석천 남평교 지점에 홍수주의보


최고 48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전남에서는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특히 전남 광양에서는 야산 절개지가 많은 비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야산 절개지 아래 있던 주택과 창고 등이 흙더미에 묻혀 소방당국이 고립된 80대 주민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지금 전남지역에 폭우피해가 큰 상황인데, 뒤로 복구작업 상황이 보이고 있습니다.

절개지 붕괴 사고 처음 발생 당시의 상황부터 들어볼까요?

[기자]
말씀하신 것처럼 지금 구조작업이 한창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장비까지 동원됐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중장비가 쉴새없이 토사를 퍼내고 있습니다.

119 구급대원들도 무너진 잔해를 일일이 손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처참한 모습인데요.

비탈면 절개지 붕괴가 일어난 건 오늘 새벽 5시 50분쯤입니다.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절개지 아래 있던 주택 2채와 창고 3동이 묻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이 가운데 주택 한 채 내부에 80대 할머니가 고립된 것으로 보고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할머니와 통화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주택에는 4명이 살고 있었는데 1명은 나가 있었고 3명은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고 당시 이곳 광양을 비롯한 전남 전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광양읍에는 아침 7시 기준으로 하루 만에 17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앞서 해남군 삼산면에서는 주택이 물에 잠겨 6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또 해남에 있는 지방도와 국도 9곳은 물에 잠기거나 바위가 떨어지면서 차량 운행이 통제됐습니다.

진도와 강진, 고흥 등지에서도 주택과 도로, 농경지 침수가 잇따랐습니다.

경전선 전남 벌교와 조성역 사이 단선 철도에는 토사가 흘러내리면서 순천과 광주를 오가는 열차가 다니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오늘 오전 11시 30분부터 나주시 영산강 지석천 남평교 지점에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오전 10시 현재 남평교 지점의 수위는 3.9m를 기록해 홍수주의보 기준 수위 4.5m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아직 폭우가 예보됐고 지... (중략)

YTN 오태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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