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취임 이후 처음으로 4대 그룹 총수를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합니다.
지난 한미정상회담에서 큰 역할을 한 기업인들을 격려하는 자리인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면 이야기도 오갈지 관심입니다.
민지숙 기자입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4대 그룹 총수들과 오찬 겸 간담회를 합니다.
최태원 SK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함께하는 자리에 삼성전자에서는 구속수감 중인 이재용 부회장을 대신해 김기남 부회장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이 4대 그룹 총수와 별도의 오찬 회동을 하는 건 취임 후 처음입니다.
이번 회동은 문 대통령이 대미 투자 계획을 밝힌 기업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4대 그룹은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반도체·배터리 분야에 44조 원에 달하는 미국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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