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이 오늘(13일) 출범한 세월호 특검을 만난 자리에서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요구했습니다.
유경근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세월호 유가족 6명은 이현주 특별검사팀을 만나 30분가량 면담했습니다.
유 위원장은 특검의 첫 출발로 피해자들을 만나 의견을 듣는 게 잘하는 것이라 본다며, 특검에 성역없는 진상규명을 위해서 제대로 된 수사의 본보기를 보여달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현주 특검도 면담을 마치고 유가족들을 배웅하며, 열심히 노력해서 참사의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유가족은 앞으로 특검 수사 기간에 필요한 경우, 진술하는 등 수사에 협조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손효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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