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싱가포르에 도착했다고 현지 언론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1차분을 싣고 현지시각 20일 벨기에 브뤼셀을 출발한 싱가포르항공 소속 보잉 747 화물기가 현지시각 21일 밤 창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이 아시아에 도착한 것은 처음이라고 언론은 전했습니다.
창이 공항에는 아시아 지역 첫 화이자 백신 도착을 기념하기 위해 옹예쿵 교통부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 창이공항 고위 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백신은 화물기에서 콜드체인, 즉 저온유통 체계 시설로 옮겨졌고, 이후 다시 냉장 트럭을 통해 외부 보관시설로 이동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옹 장관은 보관시설 앞에서 취재진과 만나 "일련의 보관 작업이 최대한 매끄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준비 작업이 이뤄졌다"고 말했습니다.
싱가포르항공도 지난 19일 이번에 백신을 싣고 온 화물기와 똑같은 항로를 통해 백신 운송 예행 연습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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