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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만 명 '코로나 수능' 응시…결시율 역대 최고

2020-12-03 0 Dailymotion

【 앵커멘트 】
코로나19로 수험생들은 마스크를 쓴 채 칸막이를 두고 시험을 치렀죠.
음압병실에서 시험을 본 학생들까지, 사상 첫 '코로나 수능'이 빚어낸 장면은 다양했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 기자 】
확진자 시험장이 꾸려진 서울의료원 음압병실입니다.

침대 대신 책상을 놓은 공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들이 문제를 푸느라 집중하고, 방호복을 입은 감독관이 뒤에서 시험을 감독합니다.

이번 수능은 까다로운 시험 문제와 함께 방역에도 잔뜩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문제를 풀 때도 마스크를 쓰고, 좁은 칸막이 공간 속에서 시험을 치렀습니다.

▶ 인터뷰 : 김도현 / 고3 수험생
- "(마스크) 좀 많이 불편했고 숨쉬기도 조금 답답하고 칸막이 때문에 시험지 펼치고 하는데 모의고사 풀 때랑 많이 달라서 불편했어요. 결과 기다리면서 집에만 계속 있을 것 같아요."

전국 1,300여 곳 시험장에서 수능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