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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 치러진 2022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은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진행됐습니다.
코로나 상황 속에 치러진 두 번째 수능이었죠. 확진되거나 격리된 수험생 200여 명은 별도 공간에서 시험을 봤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시험을 마친 수험생과 가족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수능 시험장 밖은 열띤 응원 대신 가족들의 조용한 격려가 이어졌습니다.
자녀를 시험장에 들여보낸 부모들은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합니다.
▶ 수험생 학부모
- "긴장하지 말고 잘 봤으면, 그냥 막 눈물이 나네요."
기운을 불어넣어 주려고 친구는 호랑이 옷을 입고 나왔습니다.
"잘 보고 와, 잘 보고 와"
코로나19 속에서 힘겨웠던 수험생들은 각오를 다집니다.
▶ 이영훈 / 서울 금천고
- "아, 너무 힘들었으니까 다 부숴버리고 오겠습니다."
지각 위기의 수험생은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