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건 "어떤 증거도 나오" /> 호건 "어떤 증거도 나오"/>
¡Sorpréndeme!

'한국 사위' 호건 주지사 "트럼프, 트윗만 말고 현안 챙겨라" / YTN

2020-11-17 4 Dailymotion

호건 "4년 전에도 트위터 그만두라고 조언했다"
호건 "어떤 증거도 나오지 않고 소송에서도 져"
’한국 사위’ 호건 주지사, 코로나19 적극 대응해 인기


우리한테 '한국 사위'로 잘 알려진 인물이죠.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트럼프에게 "밤낮으로 트위터만 하지 말고 남은 임기 동안 현안을 챙기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호건 주지사뿐 아니라 같은 공화당 안에서 바이든 당선인을 인정하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고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요지부동입니다.

이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 공화당 소속의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가 로널드 레이건 재단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쓴소리를 쏟아냈습니다.

남은 임기 동안 코로나19와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써야 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밤낮으로 트위터만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처음 당선됐을 때 자신이 했던 조언이 "트위터를 그만두라"는 것이었는데 4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비꼬았습니다.

[래리 호건 / 美 공화당 소속 메릴랜드 주지사 : 우리는 두 가지 위기에 처해 있어요. 코로나19는 전국적으로 확산해서 병원에는 환자로 넘치고 사람들은 죽어가고 있어요. 경제는 붕괴하고 있죠. 그런데도 트럼프 대통령은 밤낮으로 트위터만 하고 있어요.]

호건 주지사는 트럼프가 주장하는 부정 선거에 대한 어떤 증거도 나오지 않았고 소송에서도 이기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시점에서 바이든의 압도적인 승리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래리 호건 / 美 공화당 소속 메릴랜드 주지사 : 좋든 싫든 트럼프 대통령은 이기지 않았고요. 우리는 조 바이든을 4년 동안 대통령으로 봐야 합니다.]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해 '한국 사위'로 잘 알려진 호건 주지사는 공화당 소속임에도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해 적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호건 주지사뿐 아니라 공화당 내부에서 이제는 승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하나둘씩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공화당의 아사 허치슨 아칸소 주지사는 NBC방송에서 "바이든이 차기 대통령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바이든이 정보 보고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날 공화당의 마이크 드와인 오하이오 주지사도 CNN 인터뷰에서 "바이든이 대통령 당선인이며 정상적인 정권 이양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01117165735094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