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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억 중단' 옵티머스 펀드 "건질 돈 고작 401억 원"

2020-11-11 0 Dailymotion

【 앵커멘트 】
5천억 원대의 투자자 돈이 묶인 옵티머스 펀드에서 건질 수 있는 돈은 고작 401억 원, 10분의 1도 안 된다는 실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피해를 본 개인 투자자들의 수가 1천 명에 달하는데, 배상받기가 '산 넘어 산'입니다.
김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옵티머스 펀드 투자자들이 넣은 원금 5,146억 원 가운데 건질 수 있는 돈은 고작 401억 원이라는 추산 결과가 나왔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삼일회계법인에 의뢰해 회계 실사 결과를 받은 결과, 회수할 수 있는 돈은 전체의 1/10도 안 됩니다.

횡령이나 돌려막기 등으로 쓰인 1,600억 원가량은 실사가 아예 불가능했고, 나머지 3,500억여 원의 83%가 '회수 의문'인 C등급입니다.

상황이 이렇지만,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은 "자사 추산대로라면 1,100억 원 이상도 회수가 가능하다"고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추후에 소송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