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일에 성과로 내세울 것으로 보이는 평양 종합병원의 외장 공사가 마무리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북한전문 매체 38노스는 6일 오전 촬영된 평양 종합병원 위성사진을 공개하며 외장공사가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38노스는 병원 내장공사 진행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제재와 국경봉쇄로 마감재와 의료기구를 수입하기 어려운 점과 북한 매체들이 공개한 병원 내부 사진이 적은 점 등을 고려하면 완성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평양 종합병원은 3월 16일 착공했으며 착공식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백여 일밖에 남지 않은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완공 시점으로 제시했습니다.
38노스는 김일성광장에 고위인사용 연단이 마련되고 일대가 통제된 듯한 모습이 담긴 위성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또 노동당 창건 기념일을 앞두고 미술전람회 등이 열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인민문화궁전 앞에 관광객이 타고 온 것으로 보이는 버스와 자동차들이 줄지어 주차된 모습이 포착된 위성사진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38노스는 아울러 대규모 열병식 준비하는 모습이 담긴 위성사진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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