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근 첫날 같은 당 의원들에게 "제기된 의혹을 성실하고 빠르게 소명하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야권은 민주당 지도부의 윤 의원 감싸기가 도를 넘어섰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사무실인 국회 의원회관 530호에 첫 출근했습니다.
정장 옷깃엔 위안부 피해자를 상징하는 나비 배지와 제주 4.3 사건을 의미하는 동백꽃 배지를 달았습니다.
응원 메시지가 적힌 난과 화분만 간간이 사무실로 들어갔을 뿐 온종일 두문불출한 윤 의원.
「등원 첫날 같은 당 의원들에 편지를 보내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앞으로 성실하고 빠르게 소명하겠다"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아직 우리에게 광복이 오지 않았다'는 김복동 할머니 말씀을 새기고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의원직 사수 의지도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퇴근길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