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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체제 흔들…학자들 "언론 자유 보장하라"

2020-02-09 2 Dailymotion

【 앵커멘트 】
중국 내에선 언론의 자유를 보장하라는 지식인들의 저항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각에선 리원량의 죽음으로 시진핑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국제부 연결합니다.


【 질문1 】
장명훈 기자, 중국 대학교수들이 의사 리원량의 죽음에 공개 성명까지 냈다고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우한에 있는 화중사범대학의 탕이밍 교수 등 10명이 공개서한을 발표했는데요.

중국 정부가 언론의 자유를 억압해 사태를 키웠다는 게 핵심입니다.

"리원량의 경고가 유언비어로 치부되지 않았다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친 국가적 재앙을 막을 수 있었다" 이런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사태 초기 허위사실 유포로 처벌받은 8명의 의사에게 사과하고, 리원량을 열사로 인정하라고 중국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베이징대의 한 법학교수는 리원량 사망일인 6일을 '언론 자유의 날'로 지정해야 한다며 정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