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드하트 미국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가 언론에 알려진 50억 달러는 현재의 협상 상황을 반영하지 않는 액수라고 말했습니다.
드하트 대표는 오늘 미국 대사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자청하고 한국 언론에서 수차례 반복돼 언급된 큰 액수는 오늘까지 조정하고 합의한 사안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수십 년 동안 한국이 민주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발전하는 동안, 한미동맹에서 미국이 기여하는 부분이 더 컸다고 본다며, 협상에서 그런 이야기도 나눴다고 말했습니다.
드하트 대표는, 한국이 기존 한미 방위비분담협정, SMA의 틀 밖에서도 미국에 기여하는 점을 알고 있지만 미국도 SMA 틀 밖에서 역시 경제적인 부담을 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계약 기간에 대해서는 1년보다는 다년 계약을 더 선호한다며 이전에는 대부분 5년 계약이었던 점을 상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정하고 공평한 분담이 있어야 한다고 여전히 생각하지만, 강한 동맹국 사이에 협상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이 전제돼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장아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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