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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대테러 센터장 "상상하기도 어려운 작전" / YTN

2019-06-12 0 Dailymotion

헝가리 다뉴브 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인양을 지휘했던 허이두 헝가리 대테러 센터장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작전이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와 기관의 도움을 받았고, 잠수사들의 노고가 매우 컸다고 말했습니다.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과 협력해 13일 만에 마무리된 허블레아니호 인양을 총괄 지휘한 야노쉬 허이두 헝가리 대테러 센터장.

마지막 한 명의 희생자까지 다 찾으라는 지시를 받고 임했지만, 상상하기도 어려운 작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야노쉬 허이두 / 헝가리 대테러 센터장 : 임무가 많았고 사실 어려운 임무였습니다. 그동안 한 번도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상상하기도 어려운 작전이었습니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국방부와 대학, 민간단체들의 도움과 오스트리아, 체코, 노르웨이, 독일의 지원을 받아 완벽하게 작전을 수행했다 "고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국 잠수 요원, 신속대응팀 전문가들의 조언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허이두 센터장은 특히 잠수 요원들의 공로를 강조했습니다.

[야노쉬 허이두 / 헝가리 대테러 센터장 : 잠수 요원들은 역경 속에서 지식을 총동원하고 최선의 환경을 만들어 작전을 성공시켰습니다.]

그는 선체 인양까지만 대테러 센터의 역할이라며 "실종자 수색은 경찰의 업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선체 안에 실종자가 남아 있는지 묻는다면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김태현[kimth@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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