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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北 발사 거듭되면 대화 어려워질 것 경고" / YTN

2019-05-09 105 Dailymotion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방송사 특별 대담에 나왔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의 잇따른 발사체 발사에 대해 이런 행위가 거듭되면 대화와 협상이 어렵게 될 것을 경고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패스트트랙으로 경색된 정국과 관련해서는 일단 안보 문제만 다루더라도 여야 대표와 만나 해법을 찾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김도원 기자!

먼저 대담 직전에 있었던 북한 단거리미사일 추정 발사체가 언급됐는데요, 문 대통령이 북한에 경고의 뜻을 전했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같은 행위가 거듭되면 대화와 협상이 어려워진다고 북한에 경고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협상 국면에 찬물을 끼얹을 수 있는 선택을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겁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발사체는 단거리미사일이라는 게 한미 양국의 추정이라면서, 만일 탄도미사일이라면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소지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의도에 대해서는 비핵화 대화를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려는 압박과 함께, 조속한 대화를 촉구하는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하지만 의도가 어떻든 불만이 있다면 대화의 장에서 밝히는 게 바람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북한이 발사 지역이나 방향 선택 등에서 대화의 판을 깨지 않으려는 노력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대북 식량지원은 인도적 차원에서나, 협상 교착상태를 열기 위해서나 필요하다고 설명했는데요,

국민적 공감과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이 문제를 다룰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가동을 제안했습니다.

이와 함께 4차 남북정상회담의 경우 북러 정상회담이 끝나면서 이제 북한이 회담에 나설 수 있는 상황이 됐다면서 적극적으로 제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정 상설협의체 제안은 현재 막혀있는 정국을 풀 수 있는 계기도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군요?

[기자]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일단 만나서, 정국 현안을 다루기 어렵다면 우선 안보 현안을 먼저 논의하자는 겁니다.

다만 자유한국당이 현 정부를 '좌파 독재'라고 비판하는 데 대해선 당황스럽다는 반응이었는데요,

촛불민심으로 선택된 정부를, 색깔론을 더해 좌파독재라고 규정하는 걸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답답한 마음을 밝혔습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수사권 조정을 둘러싼 검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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