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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오늘 국정원 첫 업무보고 받는다 / YTN

2018-07-20 2 Dailymotion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오늘 국가정보원의 기관 업무 보고를 받습니다.

국정원 댓글 사건과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등 적폐청산 결과와 함께 국정원 개혁 방안을 보고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난해 4월 대선 당시) : 국정원 확실하게 개혁하겠습니다. 다시는 국민을 함부로 감시하고 사찰하지 못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실한 국정원 개혁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정원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남북 정상회담 추진 과정에서 서훈 원장 등의 보고를 받은 적은 있지만 국정원 기관 차원의 보고는 처음 받습니다.

국정원은 이번 업무보고에서 문 대통령에게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개혁 방안과 적폐청산 결과 등을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정부 국정원 활동 가운데 이른바 적폐로 분류될만한 사건에 대한 자체 조사 결과 보고가 주목됩니다.

2012년 대선 당시 국정원 댓글 사건이나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국정원의 보수단체 지원 의혹 등 민감한 정치적 사안들이 포함됩니다.

또, 문 대통령 대선 공약인 국내 정보 수집 업무 폐지 등과 관련된 조직 개혁 진행 상황도 보고될 전망입니다.

국정원은 지난해 11월 이름을 '대외안전정보원'으로 고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대공 수사권도 다른 기관에 이관하는 내용을 담은 국정원법 개정안을 국회에 냈습니다.

지난 1월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을 경찰 산하 안보수사처에 이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늘 국정원이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면 국회의 국정원법 개정안 처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YTN 신호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807201007358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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