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기혁 / 붕괴 사고 목격자
[앵커]
지금 매몰된 2명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인데요. 앞서서 보신 사고 현장의 영상을 제보를 해 주신 목격자 전화 연결해서 당시 상황 자세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기혁 씨 나와 계십니까?
[인터뷰]
네, 나와 있습니다.
[앵커]
안녕하십니까? 먼저 사고를 목격하셨는데요. 목격하실 당시의 상황부터 정리를 해 주시죠.
[인터뷰]
한 10시 40분경에 맞은편 빌딩 옥상에서 사고 현장을 목격했고요. 사고 날 당시에는 큰 굉음이 나면서 먼지가 비산하는 통에 정확히 어떤 상황인지를 파악을 못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잠시 1층에 일이 있어서 내려가는 길에 확인을 한 건데 경찰차하고 소방차들이 거리를 통제하고 있더라고요. 그때 이게 사고구나라고 직감을 해서 다시 옥상으로 올라가서 사고 현장을 확인해 보니까 건물이 매몰되면서 지하에 포클레인이 빠져 있더라고요. 지금은 먼지가 가셔서 사고 현장이 잘 보이는 편입니다.
[앵커]
건너편 건물 옥상에 계셔서 사고 현장을 영상으로 촬영을 해 주셨는데요. 원래 그 건물이 몇 층짜리 건물이었습니까?
[인터뷰]
제가 알기로는 지상 4층 건물인데 저도 사고를 확인하고 기사를 검색을 해 보니까 1층에서 포클레인으로 굴착기 작업을 하다가 지하로 매몰됐다고 하더라고요.
[앵커]
지금 촬영해 주신 영상을 통해서 저희가 굴착기가 지하에 떨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는데요. 굴착기에 있던 작업자는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 굴착기의 모습이 지금도 보이고 있나요?
[인터뷰]
네.
[앵커]
어떻습니까? 굴착기에서 근로자가 스스로 빠져나올 만한 그런 상황이었습니까?
[인터뷰]
지금 이 위치에서는 굴착기에서 인부가 빠져나올 수 있는 그런 상황을 확인하기는 어렵고요. 언뜻언뜻 소방대원들이 지금 구조를 위해서 활동하는 모습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앵커]
혹시 그 당시에 오늘 오전 중에 공사 현장에서 발파 작업이라든지 그런 건 없었습니까?
[인터뷰]
저는 처음에 워낙 크게 굉음이 들려서 며칠 전부터 철거 작업을 하던 중이어서 발파작업을 하는가 그렇게 생각을 했었거든요. 그런데 건물이 무너지면서 생기는 소음인 것 같고 폭발 그런 종류는 아닌 것 같더라고요.
[앵커]
무사히 빠져나온 포클레인 운전자가 병원으로 이송을 했다던지 그런 상황을 혹시 보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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