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각 정당은 오늘 일제히 현장으로 내려가라고 지시했습니다.
그야말로 전국에서 현장 유세 백병전이 시작됐습니다.
현장에 간 후보들을 쫓아가보겠습니다.
먼저 서울 중원을 공략한 이재명 후보 유세 현장에, 이서영 기자 나가 있습니다.
Q. 왕십리역에 있다고요?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조금 전까지 이곳 왕십리역 광장에서 퇴근길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내일이 사전투표 첫 날인 만큼 꼭 투표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앞 유세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직격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영구적으로 이 나라 지배자 해야지, 통치자 해야지'라고 해서 한 게 바로 그 정신 나간 계엄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약간 여기에 문제가 생긴 것 아니겠어요."
박근혜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한덕수 전 국무총리도 한 데 묶어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무능한 국정농단으로 쫓겨나신 분, 부정부패 저지르다가 쫓겨나 감옥 가신 분, 그리고 어쨌든 뭐 총리를 하셨다는데, 내란동조 후보를 돕는다."
유튜브 생방송에서는 개미 투자자 표심을 겨냥해 코스피, 코스닥 지수를 추종하는 ETF(상장지수펀드)에 1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유튜브 '이재명TV')]
"국장 탈출은 지능 순 이러면서 하도 많이 탈출을 해가지고, 다 돌아오게 해야죠. 강력하게 성장 드라이브를 걸 거라서. 우리가 또 추진력이 있잖아요."
지금까지 왕십리역 광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근목
영상편집 : 조성빈
이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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