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은 지금의 판세를 확실한 상승세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모레부터는 역전도 가능하다며, 막판 세력 모으기에 총력전입니다.
한덕수 전 총리도 지지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최재원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은 현재 판세는 확실한 김문수 상승세라고 했습니다.
[신동욱 /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단장]
"저희가 앞설 수 있다는 희망을 많이 주는 여론조사들이 나오기 시작했고 앞으로 6일 간의 시간은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되겠지만, 매일매일 상승세가 이어져갈 것이다."
선대위 핵심관계자는 "모레부터는 이재명 후보를 역전할 수도 있을 거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빅텐트 작업도 속도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어제 이낙연 상임고문의 지지를 이끌어낸 데 이어 오늘 새미래민주당과 당대당 협약식도 가졌습니다.
[김용태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80년대 김영삼 김대중 두 분처럼 국민의힘과 새미래민주당은 민주주의 지키고 괴물독재국가의 출현을 반드시 막겠습니다. 나아가서 모든 양심적 민주주의 세력과 연대해…."
[전병헌 / 새미래민주당 대표]
"계엄에 있어서 최대 수혜자는 이재명 후보 아닙니까? 계엄에 대한 최대 수혜에 단맛과 꿀맛에 마취돼서 도취돼서 입만 열면 내란 공범이니…."
협약서에는 국민통합 공동정부 운영, 개헌추진위원회 설치, 남북 정상회담 추진 등이 포함됐습니다.
한덕수 전 총리도 "법치를 뒤바꾸려는 분들이 큰 힘을 얻으면 경제 번영도 국민통합도 어렵다"며 "내일 김문수 후보를 위해 사전투표장에 나설 것"이라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채널A 뉴스 최재원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박혜린
최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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