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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D-1...김문수-이준석 단일화 사실상 불발 / YTN

2025-05-28 0 Dailymotion

제21대 대선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간 단일화는 사실상 불발되는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대선 3자 구도가 굳어지는 모양새인데, 후보들은 막판 유세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윤정 기자!

대선 레이스 막판 최대 변수로 꼽혔던 두 후보의 단일화가 사실상 무산되는군요?

[기자]
네, 단일화 최종 데드라인으로 꼽힌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오늘 후보 간 접촉은커녕 물밑협상마저 사라지면서 단일화 불씨가 꺼지는 분위기입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단일화 문제는 이제 기계적으로 시한을 결정할 문제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상하고 접촉하는 것으로 해결할 국면은 이미 지나갔다"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후보 역시 오늘 라디오 방송에서 김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재차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애초에 단일화를 고려한 적이 없다"며 김 후보가 사퇴하더라도 국민의힘과 힘을 합칠 가능성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단일화가 힘들어졌다는 판단 속에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모두 사실상 대선 3자 구도를 가정한 '전략적 투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라디오에 나와 "이 후보를 지지했던 분들도 사표 방지의 심리가 발동할 것"이라며 " '반 이재명'을 위해 김문수를 선택해야 한다는 투표 정서가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개혁신당은 이준석 후보의 최근 지지율 상승세를 부각하며 오히려 김 후보의 후보 사퇴를 요구하는 식으로 맞대응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 김철근 사무총장은 페이스북에서 "김 후보와 이준석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에서 동률을 기록했다"며 "국민은 이미 전략적 선택을 시작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 일각에선 단일화를 향한 문을 완전히 닫아서는 안 된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김 후보 비서실장인 김재원 전 의원은 라디오에 나와 "밤새 극적 타협이 있을 수 있다며" "김 후보는 대통령 후보직을 제외하고는 모든 것을 다 내주겠다는 각오"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대선 후보들의 움직임도 전해주시죠.

[기자]
후보들은 오늘 서울과 영남 지역 등을 돌며 막판 지지 호소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는 오늘 '... (중략)

YTN 신윤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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