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 훑은 이재명, 다시 경기도로…수원 등 방문
김문수도 경기로…이재명에 ’맞불 유세’
이준석,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 참석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여드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후보자들은 다시 수도권 민심 공략에 집중합니다.
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모두 경기도를 도는데, 이 후보는 대학생 간담회를 하고, 김 후보는 평택 삼성전자를 찾아갑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민경 기자!
각 당 일정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우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기반으로 꼽히는 경기도를 다시 찾습니다.
이번엔 남부 지역을 주로 훑는데, 수원시와 용인시에 이어 남양주시 등을 돌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오전에는 아주대학교에서 대학생 간담회도 진행하는데, 캠퍼스에 가는 건 대선 출마 선언 뒤 처음입니다.
2030 표심을 집중 공략하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겨냥한 맞불 행보란 해석이 나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역시 정치적 성장 토대인 경기도에서 맞불 유세를 진행합니다.
다만 그에 앞서, 충남 천안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핵심으로 하는 공약을 발표합니다.
김 후보는 경기 안성과 평택을 훑는데, 오후엔 반도체 공장이 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아갑니다.
이어 경기 오산과 용인 등을 돌며 수도권 표심 잡기에 집중합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오늘은 현장 유세를 쉽니다.
대신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하는데, 국민의힘의 단일화 요구에 거부 입장을 재확인할 거로 보입니다.
이 밖에 정치 세대교체 필요성을 강조하고,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주장하는 '확장 재정'을 비판할 거로 보입니다.
선거까지 1주일 여 남았습니다.
각 당의 대선 레이스 후반 선거 전략도 전해주시죠.
[기자]
1강으로 꼽히던 민주당은 최근 국민의힘과의 지지율 격차가 다소 좁혀지는 데 신경을 쓰는 분위기도 엿보입니다.
내부적으론 중도층의 지지율 누수 현상이 감지된다고 판단하며, 다시 한 번 외연 확장의 고삐를 쥐는 모습입니다.
어제 이재명 후보가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불황 해소를 당선 시 최일선 과제로 공약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한 관계자는 YTN과의 통화에서 당분간 '경제'를 키워드로 삼는 기조는 유지될 거라고 밝히며, 청년 불... (중략)
YTN 강민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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