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김상일 정치평론가, 최수영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6월 3일 대선까지 이제 꼭 열흘 남았습니다. 어제 토론을 마친 후보들은 주말을 맞아 유세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김상일 시사평론가,최수영 시사평론가 두 분과 대선 정국 말씀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제 토론에서 설전 펼친 대선 후보들. 오늘 주요지를 돌며 표심공략 중인데요. 주요 발언들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먼저 이재명 후보부터 짚어보죠. 오늘 정치권, 자기의 정치적 고향이라고 할 수 있는 수도권 공략에 나섰는데요. 이 발언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재명에 대한 호감이 아니라 내란 세력의 귀환을 막는 거다. 이렇게 주장했는데 지금 이재명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 수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런 상황 속에서 이 발언 어떻게 해석해야 될까요?
[최수영]
지금 네거티브 공세도 주요 후보들, 그러니까 김문수, 이준석 후보가 맹렬히 펼치고 있는 데다 사실 최근 들어 지지율 하락이라는 게 눈에 띄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재명 후보가 그동안 본인을 향했던 네거티브 공세 혹은 비호감에 대해서 사실상 이건 이재명이 좋아서 선호의 투표를 뽑는 게 아니라 이것은 이전 정권에 대한 심판 선거다. 그러니까 대선이라는 게 미래를 보고 최선의 후보를 뽑아야지만 그렇지만 이것은 내란 세력 심판이라는 측면에서 차악의 후보라도 나를 선택해달라. 이런 캠페인 기조로 가는 거죠. 그러니까 나에 대한 호감, 비호감 이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번 선거는 내란 세력에 대한 심판, 이걸 강조하는 건데 이재명 후보가 그동안 사실상 여유가 있었어요. 중도 확장도 하고 그다음에 국민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여기저기 사람들도 막 끌어들이고 이렇게 통합 확장도 자신감 있게 했는데 최근 들어서 분위기가 상황이 조금 달라지고 있고 그다음에 뭔가 민주당이 사법적인 압박에 대한 역풍도 부는 것 같고 하니까 이것에 대해서 빠져나가는 출구 전략이라고 봐요. 그러니까 여기에 대해서 우리를 비판할 게 아니라 이전 정권에 대한 심판으로 봐야 되니까 나에 대한 선호도에 상관없이 투표해달라, 저는 그 전략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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