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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봉하 참배하며 눈물...김문수, 토론 준비 집중 / YTN

2025-05-23 238 Dailymotion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자리에서 눈물을 훔치며 고인을 기렸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공개일정을 최소화하고, 저녁에 열릴 2차 TV 토론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국회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대선 주자들 일정부터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후 권양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 부부와 오찬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참배 때 심정을 밝혔는데,

정치가 전쟁이 되어 가는 거 같아서 마음이 많이 불편했다며, 노 전 대통령도 희생자 가운데 한 명이고, 지금의 정치 상황은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문 전 대통령이 식사 자리에서, 지금이 대한민국 운명을 정하는 정말 중요한 국면이고 국민의 뜻이 제대로 존중되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큰 책임감을 가져달라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열린 국가와 민족을 위한 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어느 때보다 사회 화합과 통합이 중요하다는 데에 참석자들과 뜻을 모았습니다.

이후 별도 공개 일정 없이 저녁에 열릴 '사회 분야' 2차 TV 토론 준비에 매진할 방침인데요.

신동욱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아침 브리핑에서 토론을 통해 김 후보의 다양한 경력과 약자를 위해 살아온 강점을 충실히 부각할 거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의 개인적 경륜이 충분히 토론에서 드러날 거라며, 오늘 토론을 기점으로 지지율의 계단형 상승 추세가 나타날 것을 기대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도 아침 7시 봉하마을을 찾아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습니다.

이 후보는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선택의 지점에서 언제나 어려운 길을 마다치 않았던 노 전 대통령의 외로움, 바른 정치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3당 합당을 하자는 주변의 이야기가 있을 때, 주먹을 불끈 쥐고 '이의 있습니다'라고 외치던 노 전 대통령 모습과 닮은 정치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저녁 TV 토론회에서는 항상 말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셨던 노 전 대통령처럼 정면 승부하는 토론을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앵... (중략)

YTN 이준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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