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만나고 온 국민의힘 특사단이 홍 전 시장은 김문수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대식 의원 등은 귀국 직후 인천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는 물리적 귀국보다 더 강한 정치적 복귀이자 김문수 후보와의 연대를 현재형으로 선언하는 거라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이어 홍 전 시장은 '민주당 이적설' 등 일부 오해와 정치적 해석에 분명히 선을 긋고 있다며 혼선을 차단하기 위해 SNS에 정치적 글을 올리지 않겠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국민의힘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는 건 탈당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명분이 없다고 했다며, 다만 김 후보가 선전할 수 있도록 확실히 지지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SNS에 특사단이 돌아갔다는 사실을 전하며, 대선이 끝난 후 돌아간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적었습니다.
YTN 강민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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