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외벽이 부풀면서 주민들이 대피한 송죽동 한 다세대주택에 대해 오늘(21일)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했습니다.
시는 오전 11시쯤부터 4시간 동안 국토안전관리원, 안전진단업체 등과 건물 내벽 상태를 확인하고 시멘트 강도 실험 등을 진행했습니다.
수원시 측은 "결과가 모레쯤 나올 것"이라면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지지대를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진단 결과 건물에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대대적인 보수·보강 등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세대주택 외벽이 부푸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어제(20일) 오후 6시 10분쯤 주민들은 모두 건물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시는 부푼 외벽과 붙어 있는 이웃 주민에게도 대피하도록 해 모두 12가구, 17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35년 전인 1990년 준공 받은 이 건물은 반지하를 포함한 4층짜리 건물로 현재 8가구, 10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YTN 최기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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