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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분야 첫 TV토론..."당장 추경" "규제 판 갈이" / YTN

2025-05-18 430 Dailymotion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이 첫 TV 토론에서 '경제' 분야 현안들을 두고 맞붙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민생위기 극복을 위해 집권하면 곧바로 추경을 편성하겠다고 약속했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기업들을 위해 규제 '판 갈이'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엽 기자!

먼저 토론 주요 내용 전해주시죠.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당장 서민경제가 어렵기에 정부가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집권 직후 가능한 범위에서 추경 편성을 통해 서민 내수 경기를 살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향해서는 국가 부채를 감수해서라도 서민의 코로나19 극복 비용을 부담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물었고, 김 후보도 일정 부분 국가부채가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기업이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 규제를 완전히 '판 갈이'하겠다며, 해외로 나가지 않아도 국내에서 맘 놓고 사업하고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 후보에게는 헌법에도, 민법에도 안 맞는 '노란봉투법'을 밀어붙일 생각이냐고 물었고, 이 후보는 대법원 판례와 국제노동기구에서도 인정된 내용이기에 당연히 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말하는 것에는 '어떻게'가 빠져있고 '이렇게 하겠다'만 담겨 있다면서 어려울 때 사이비 종교인이 다가오는 것처럼 위험한 형태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또 이 후보의 이른바 '호텔 경제학' 주장을 겨냥해 돈이 사라지지 않는 '무한동력'이냐고 비꼬자, 이 후보는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일 뿐이라며 너무 극단적이라고 맞받기도 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김문수 후보를 향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내란의 우두머리라는 사실과 나라 경제에 비수를 꽂은 사실을 인정하느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을 비호한 사람이라며, 김 후보를 퇴출해달라고 덧붙였는데, 김 후보는 헌법재판소가 탄핵심판에서 '내란죄'를 뺀 걸 모르느냐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4명 후보는 관세 정책이나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을 두고도 맞붙었다고요?

[기자]
이재명 후보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두고, '국익 중심'이 가장 중요한 원칙이라며, 우리가 제일 먼저 나서서 협상을 조기 타결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 (중략)

YTN 이준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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