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아침 서울 아파트 지하 창고에서 불이 나면서 주민 40여 명이 대피하고 9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인천 빌라에선 부탄가스가 폭발했는데, 고양이가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과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시꺼먼 연기가 아파트 벽을 타고 맨 위층까지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아침 8시 40분쯤, 서울 문래동 아파트 지하 1층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주말 아침 아파트 내부에 연기가 번지면서 주민 40여 명이 대피했는데, 그중 9명이 연기를 마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새벽 인천 빌라에선 부탄가스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50대 거주민이 불을 스스로 끄려다가 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소방은 고양이가 탁자 위 전기레인지를 작동시켜 주변에 있던 부탄가스가 과열돼 터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화물차 두 대가 연달아 누워있고 콘크리트형 중앙분리대도 산산 조각났습니다.
새벽 6시 10분쯤 부산 방향 경부고속도로 남구미 나들목에서 2.5t과 8t짜리 화물차끼리 부딪혔습니다.
[고속도로 순찰대 관계자 :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사고가 나도 운전석 (안전)이 다 확보됐기 때문에….]
크레인으로 화물차를 일으켜 세우는 등 사고 수습이 이어지면서 3개 차도가 한때 통제됐습니다.
검은색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좌회전하는데, 반대편에선 자전거 한 대가 오고 있습니다.
자전거는 피하려 하지만, 승용차에 그대로 들이받힙니다.
아침 7시쯤 서울 잠원한강공원 주변 차도에서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허리 통증을 호소한 자전거 운전자는 병원으로 옮겨졌고, 경찰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YTN 정현우입니다.
영상편집;변지영
YTN 정현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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