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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당 두고 갑론을박 계속...이재명 호남 vs 김문수 중원 / YTN

2025-05-16 66 Dailymotion

선거가 20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민의힘 내에선 여전히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계 정리 문제를 두고 진통이 거듭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틀째 호남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오늘은 경기·충청에서 집중 유세를 펼칩니다.

국회 연결합니다. 박정현 기자.

윤 전 대통령, 앞서 김문수 후보에게도 거취 문제를 김 후보 뜻에 맡기겠단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어떤 게 쟁점인 겁니까?

[기자]
반면, 김 후보는 탈당 문제는 윤 전 대통령 결정에 맡길 일이지 강요할 수 없다는 생각이 확고합니다.

문제는 윤 전 대통령 역시, 자신의 거취는 후보 결단에 달렸단 입장을 유지하고 있단 점입니다.

윤 전 대통령은 측근들에게 후보 지지율이 올라간다면, 승리를 위해선 모든 할 거라면서도 결국 후보가 결정할 문제라고 공을 넘겼습니다.

서로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상황인 건데, 당내에서도 대선 국면에서 탈당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하면 안 된다, 탈당이 선거에 도움이 될 게 없다는 등 의견도 분분한 분위깁니다.

이에 반해 김용태 신임 비대위원장은 윤 전 대통령 탈당 문제에 다소 결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요,

아침 라디오 인터뷰에선 오늘 안에 윤 전 대통령과 연락을 취하겠다며, 최소한 이번 주말까진 이 문제를 매듭짓겠단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다만, 오후 기자들과 만나선 윤 전 대통령과 소통이 있었느냔 질문엔 이미 당의 의지는 명확히 보여드렸고 당은 당대로 준비하는 부분이 있다며, 다소 모호한 답변을 내놨는데요,

조금 전 한 언론사 인터뷰에선 또, 아직 윤 전 대통령에 연락을 하지 못한 상황이라면서도

이미 어제 취임 일성으로 '당정통' 관계의 정상화에 의지를 드러낸 만큼 더는 윤 전 대통령 결정이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고 말해 사실상 입장을 번복한 것 아니냔 분석도 나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도 오늘 5·18 민주묘지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인위적인 탈당이나 출당은 당내 갈등을 심화시킬 수 있으니 윤 전 대통령이 스스로 판단하는 게 맞단 입장을 내놨습니다.


대선 주자들 일정도 살펴보겠습니다.

이재명 후보 오늘은 전북에서 집중 유세가 예정돼 있죠?

[기자]
네, 오늘 일정, 익산에서 출발했고요, 군산을 거쳐 전주, 정읍을 차례로 찾습니다.

이 후보는 익산역 동부광장 유세에서 전북이 동학혁명... (중략)

YTN 박정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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