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적인 골프스타 박세리 전 감독과 함께하는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정식 개관했습니다.
유망주 발굴은 물론 시민들이 함께 하는 복합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입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골프스타이자 올림픽 여자 골프 국가대표팀 수장을 맡았던 박세리 전 감독이 골프채를 잡고 스윙을 합니다.
박세리 전 감독의 이름을 건 복합스포츠문화공간, 'SERI PAK with 용인'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은 지 30년이 넘은 옛 용인종합운동장의 주 관람석을 리모델링했습니다.
연면적 1천7백여 제곱미터, 3층 규모로 가상스포츠 체험실과 복합 커뮤니티 등이 갖춰졌습니다.
박세리 골프 전시관에서는 1998년 US오픈 우승 트로피와 당시 착용했던 골프복과 골프채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지역 학교와 협력해 골프 유망주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박세리 / 전 올림픽대표팀 감독]
"교육적인 프로그램을 저희가 더 많이 연구해서 다양한 학교 안 체육 시간에서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건데"
용인시는 토크콘서트와 교양강좌.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이상일 / 용인특례시장]
"복합문화스포츠공간으로 가동이 되는데요. 전국에서 이런 형태의 공간은 현재 유일하고 독특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내 유망주 육성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거란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홍진우입니다.
영상취재 박재덕
영상편집 이희정
홍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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