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경기 이천시 부발읍에 있는 물류센터에 큰불이 나면서 소방이 24시간 넘게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주불은 완진됐지만 잔불 정리가 계속되고 있는 건데, 경찰과 소방은 오전 10시부터 합동 상황파악을 진행했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서현 기자!
[기자]
네,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 화재 현장입니다.
화재 진압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거죠?
[기자]
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현장에서는 아직도 희뿌연 연기가 계속 솟아오르고 있습니다.
새벽 5시 50분쯤 소방당국은 완진을 선언했지만 이후에도 잔불 정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곳 물류센터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오전 10시 반쯤입니다.
한때 대응 2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는데요.
소방 당국은 밤샘 진화 작업을 이어가다 새벽 5시 50분쯤 주불을 모두 껐다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건물 안에 잔해물이 많아 여전히 잔불 정리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이 난 물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된 건물로, 불이 나자 170여 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소방은 구조·수색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오늘 경찰과 소방이 합동 현장 점검도 진행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10시쯤부터 경찰과 소방이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했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잔불 진화 상황과 붕괴된 구조물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 감식을 준비하기 위해 점검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잔불까지 모두 꺼지고 난 뒤에 정식 감식이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소방 당국은 면도기와 선풍기, 무선 배터리 등을 보관하던 지상 3층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는데요.
폐리튬이온배터리가 있던 곳에서 연기가 시작됐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당국은 불을 모두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 화재현장에서 YTN 유서현입니다.
YTN 유서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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