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이 이번 대선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자신의 SNS에 김영삼 전 대통령의 40대 기수론처럼 낡고 무능하고 부패한 기성 정치권을 밀어내고 젊고 참신하고 능력 있는 정치 지도자를 새롭게 만들어나가야만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합지졸이 된 국민의힘은 이후 'TK 자민련'으로 전락할 거라며 차별화된 인물들을 중심으로 전국 정당을 반드시 건설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자신도 새로운 개혁정당의 출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해나갈 생각이라며 이 후보를 돕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이 후보는 김 이사장의 지지 선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치 개혁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가겠다고 답했습니다.
YTN 윤웅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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