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공수처 1호 기소' 뇌물 혐의 전 부장검사 무죄 확정 / YTN

2025-05-13 0 Dailymotion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기소한 김형준 전 부장검사에게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은 지난달 24일, 뇌물수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부장검사와 공여 혐의로 기소된 변호사 박 모 씨에게 각각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김 전 부장검사는 지난 2015년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단장으로 재직하며 박 변호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 수사에 편의를 봐준 뒤 93만 원 상당의 향응을 접대받고, 천만 원 상당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공수처는 지난 2021년 1월 출범한 뒤 김 전 부장검사에게 처음으로 기소권을 행사했지만 1심과 2심 법원은 모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담당 검사가 김 전 부장검사로부터 사건 관련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진술한 점 등을 고려하면 이들 사이에 부정 청탁 행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공수처가 불복했지만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뇌물수수와 뇌물공여죄의 성립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면서 상고를 기각했습니다.





YTN 김태원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513223454324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