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대선 주자들, 일제히 TK로...보수 표심 공략 / YTN

2025-05-13 26 Dailymotion

대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잇따라 대구·경북을 찾았습니다.

전통적 보수 지지 기반인 TK 지역에서 바닥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각 후보들의 각축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보혜경 기자!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금 경북 구미에서 유세를 하고 있는데,

오늘 영남권을 종일 누빈다고요?

[기자]
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경북 구미를 방문한 데 이어 대구와 포항, 울산을 차례로 돌며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 '3차 경청투어'로 영남을 찾은 지 사흘 만입니다.

민주당 선대위는 오늘 국가 주도의 산업화 중심지를 방문한다며, 국민 통합과 지역 균형 발전으로 새로운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어낼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구미에서 첫 유세에 나섰는데요.

구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이자 국가산업단지로 대표되는 수출 중심지인 만큼, 대한민국 경제를 이끄는 핵심 엔진으로 다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힌다는 계획입니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YTN과의 통화에서, 지난 대선 당시 대구·경북 득표율이 20% 초반에 그쳤지만, 이번엔 이를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민 통합을 강조해온 만큼, 중도층 표심도 아우르겠다는 계산도 엿보입니다.

오늘 오전 홍준표 전 대구시장 지지자 모임은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념과 사상, 진영을 떠나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이틀 연속 영남권에서 유권자들과 만나고 있는데,

어제 내놓은 계엄 관련 입장도 주목받고 있죠?

[기자]
김문수 후보는 어제 한 방송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고통을 겪은 국민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다만, 당 일각에서 탄핵 사태에 대국민 사과 요구가 나오는 데에는 논의해보겠다며 말을 아꼈는데요.

김 후보는 대구·경북 선대위 출정식 뒤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전 대통령 출당 조치 계획은 현재로썬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문수 / 국민의힘 대선 후보 : 대통령께서 탈당하느냐 안 하느냐는 본인의 뜻입니다. 우리 당이... (중략)

YTN 황보혜경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513115807665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