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에 있는 물류창고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소방은 인근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태인 기자!
이천 물류센터에 불이 났다고요?
[기자]
네, 먼저 저희 YTN으로도 화재 제보영상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들어온 제보영상부터 먼저 보시겠습니다.
멀리서 보더라도 많은 연기가 건물 지붕을 모두 감싸고 하늘 높이 뿜어져 나오는 모습입니다.
창고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곳에 있던 시민들도 까만 연기가 멀리 퍼져나가는 모습에 화재가 난 걸 알고 영상을 찍어 제보했는데요.
그 정도로 화재 규모가 크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근처를 달리던 시민들도 화재 현장을 촬영해 제보했는데요.
창문은 물론 기둥 사이 사이로 까만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고 있고,
기둥 사이로 보이는 건물 내부가 연기로 가득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 시뻘건 불길이 보여 창고 내부에서 화재가 계속되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화재로 지붕도 찌그러지고 곳곳이 파손된 상태입니다.
경기 이천시 부발읍에 있는 3층짜리 물류센터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10시 20분쯤입니다.
불이 근처로 번질 것을 우려해 소방은 인근 소방서 장비와 인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물류센터에 큰불이 난 거 같은데, 다친 사람도 있습니까?
[기자]
현재까지 60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고, 인명피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이 난 물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된 건물인데요.
지상 1, 2층에서 30명, 3층에서 30명이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고,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벌이며 인명피해 여부를 계속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천시도 물류창고 화재로 다량 연기 발생하고 있다며 주변도로로 우회하고 인근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하라는 안전 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소방은 불을 모두 끈 뒤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YTN 윤태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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