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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선거운동 첫날 대구행...'보수텃밭' 지지 호소 / YTN

2025-05-12 2,380 Dailymotion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단일화 내홍 끝에 대선 레이스를 본격화한 김 후보가 전통 지지기반에서 보수층 결집에 나섰습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손효정 기자!

[기자]
네, 대구 서문시장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조금 전 대구 서문시장에 도착해, 시장을 한 바퀴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은 '김문수' 후보의 이름이 적힌 팻말과 태극기를 들고 시장 입구를 가득 메우고 있는데요.

김 후보가 도착하자, 연신 이름을 연호했습니다.

앞서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새벽 김 후보는 서울 송파구의 가락시장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서울에서 중앙선대위 닻을 올린 뒤, 대전에 이어 이곳 대구까지 방문하며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데요.

김 후보의 첫날 행보, '경제'와 '안보'로 요약됩니다.

가락시장에서 '시장 대통령,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는 일성을 밝혔고, 혁신적인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경제 대전환'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대전 현충원에선 제2연평해전 전사자와 천안함 용사들의 묘역 등을 참배한 데 이어, 출정식에선 '자유 통일' 기치를 강조했습니다.

잠시 뒤 시작될 연설의 핵심도 민생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보이는데, 무엇보다 최근 단일화를 둘러싼 국민의힘 내부 갈등 상황이 언급될지 주목됩니다.

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히는 대구를 선거운동 첫날 찾은 것도, 초유의 후보 교체 시도와 단일화 갈등으로 실망한 유권자들을 달랠 의도로 풀이됩니다.

당 내부적으론 '단일화 파' 인사들에게 손을 내밀며 통합과 끌어안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 등 단일화를 주도하거나 찬성했던 인사도 선대위에 기용했는데, 당내 기반을 다진 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와의 연대까지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

다만 후보직을 두고 경쟁했던 한덕수 전 총리와 한동훈 전 대표가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은 데다, 당 일각에선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져 갈등 봉합이 쉽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당내 통합 과제까지 떠안은 김 후보는 내일도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지지율 반전을 꾀하겠단 계획입니다.

지금까... (중략)

YTN 손효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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