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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공천 개입 의혹' 김건희 정식 소환 통보 / YTN

2025-05-11 1,520 Dailymotion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이번 주 소환 조사를 받으라고 정식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러 차례 구두요청에 김 여사 측이 응하지 않자, 공식적으로 출석을 요구하고 나선 건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부장원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명태균 씨를 고리로 한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이 최근 김건희 여사 측에 출석 요구서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청사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소환을 공식 통보한 겁니다.

검찰은 김 여사 측에 이번 주 중 하루 검찰청사에 출석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수사팀은 지난 2월, 창원지검으로부터 명 씨 사건을 넘겨받은 직후 김 여사 측에 여러 차례 대면 조사가 필요하다고 요청해왔습니다.

하지만 김 여사 측이 별다른 응답을 내놓지 않으면서 일정 조율은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여기다 최근 조기 대선 국면이 본격화하면서 선거 전 소환이 어려워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는데요,

검찰은 이미 명 씨를 비롯한 의혹의 핵심 인물들로부터 충분한 진술과 물적 증거를 수집한 만큼,

의혹의 정점인 김 여사에 대한 조사를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이번에 공식적인 출석 요구 절차에 나선 거로 보입니다.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지난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 받고,

그 대가로 그해 6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공천받도록 했다는 혐의를 받습니다.

또, 같은 해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포항시장 후보 공천에 개입하고,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김상민 전 검사를 김 전 의원 선거구에 출마시키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있습니다.


조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모습인데요.

만약 김 여사가 소환에 응한다면 처음으로 검찰청사에 나와 조사를 받게 되는 거죠?

[기자]
김 여사, 그동안 여러 의혹에 연루돼 수사 선상에 올랐고,

검찰 조사도 이뤄진 적이 있지만 검찰청사로 직접 출석해 조사를 받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검찰은 지난해 7월 디올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대면 조사... (중략)

YTN 부장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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